컨텐츠 바로가기

    12.08 (월)

    김문수 의원 "협약형 특성화고 광주·전남 배제…지역 배분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김문수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의원은 18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이하 특성화고) 육성 사업에 지역 배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에 전남, 광주, 울산, 세종 소재 학교는 선정되지 못했다.

    2년간 선정된 학교는 지역별로 서울 2개교, 경기 1개교, 인천 3개교, 부산 1개교, 대전 2개교, 대구 1개교, 강원 1개교, 충북 1개교, 충남 2개교, 전북 2개교, 경북 2개교, 경남 1개교, 제주 1개교였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 기업, 특성화고 등이 연합체를 구성한 뒤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연합체로 선정되면 5년간 최대 4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5년간 최대 270억원이 지원되는 동안 광주·전남 지원액은 0원인 셈이라고 김 의원은 강조했다.

    김 의원은 "소멸 위험 1위인 전남이 협약형 특성화고에서 선정되지 못했다"며 "사업 목적과 배경이 지역소멸 대응과 지역인재 육성에 있는 만큼 앞으로 선정 시 지역 배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