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국힘, 지선 총괄기획단장에 나경원 임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8일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도 의결"…이날부터 임기 시작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국민의힘은 18일 내년 지방선거 전략을 총괄할 기획단장으로 나경원 의원을 임명했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또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에는 정점식 의원(3선·경남 통영고성),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에는 정희용 의원(재선·경북 고령성주칠곡)이 각각 맡게 됐다.

    공직자 평가혁신 TF는 장동혁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내걸었던 ‘싸우는 사람을 공천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평가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직강화특위는 지방조직을 정비하고 당원 조직을 확충해 당 지지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 수석대변인은 “나 의원은 당 원내대표와 서울시당위원장을 지냈고, 대선과 총선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약하며 수도권 조직 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며 “정점식 의원은 3선 의원으로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공정한 평가체제 구축과 당헌·당규 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희용 의원은 사무총장, 수석대변인,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재선 의원”이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정비해 역동적인 당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서울시당 위원장 경선에서 조정훈 의원을 꺾고 당선된 배현진 의원을 선출·의결하는 절차도 진행됐다. 배 의원은 이날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