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솔루션은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AI(인공지능)화재진압솔루션 및 스마트횡단보도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38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신 재난 관리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AI, 로봇, 드론, 디지털트윈 등을 한데 모은 '첨단재난대응기술존'과 화재·침수·지진·산사태·산업안전 분야의 '일반산업관' 등이 마련된다. 특히 엠젠솔루션의 AI화재진압솔루션이 전시된 부스에는 국내외 바이어와 공공기관 안전분야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이재명 정부가 내년까지 2조원 규모의 예산을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조성,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 구축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증권가는 엠젠솔루션을 정책 수혜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 바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재난안전산업 시장 규모가 약 1880조원으로 전망되는 등 매년 급성장 추세에 있다.
엠젠솔루션의 AI화재진압솔루션은 24시간 무인 감시와 30초 내 초기 화재대응이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이다. 또 화재발생 시 관리자 및 지자체 관계기관 등에 자동으로 경보를 알리는 기능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을 설치한 한 자원순환센터에서는 최근 관리자가 부재중인 새벽 시간에 발생한 화재가 조기 진압돼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전혀 없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혁신시제품 등록을 위한 절차가 최종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이라며 "완료 시 조달청을 통해 공공기관 및 관계기관이 손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터널, 문화재 등 공급 가능한 환경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측은 화성시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실행중인 스마트스쿨존 횡단보도에 대해서도 "경찰청 심의 통과를 위해 만반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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