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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한국-대만, 초고령 사회 대응 위한 건강보험 협력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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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 운영 성과·디지털헬스 등 혁신 사례 공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대만의 위생복리부, 중앙건강보험서(NHIA)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국의 제도 운영 경험과 성과 등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한 시충량(Shih Chung-Liang) 대만 위생복리부 장관(왼쪽 첫번째)과 엄호윤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4번째)가 면담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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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 실시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대만은 저출생 고령화가 심화함에 따라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헬시 타이완(Healthy Taiwan)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 가능한 보편적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은 저출생·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건강·장기요양보험 제도 성과 공유 ▲보험료 산정 및 급여항목 설계 ▲일차의료관리 및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미래 운영 방향 등 상호 관심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또 공단의 디지털 헬스 및 데이터 기반 보건의료 혁신 사례에 대한 우수 성과도 공유했다.

    시충량(Shih Chung-Liang) 대만 위생복리부 장관은 "대만 역시 한국처럼 최근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노인 의료비 및 복지 비용 증가, 생산가능 인구 감소, 비급여 관리 등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었다"며 "한국의 비급여보고 제도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건강보험 정책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제도 발전과 재정 안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호윤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는 "대만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재정적 도전에 혁신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는 모범적인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건강·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대한 정책 교류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특히 공단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 분야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민 서비스 품질 제고에 대해서도 대만과 전략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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