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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우버가 드론을 활용한 음식 배달을 다시 추진한다고 1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우버는 이스라엘 드론 스타트업 플라이트렉스(Flytrex)와 협력해 연말까지 미국 일부 지역에서 우버이츠(Uber Eats)를 통한 드론 배달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우버는 플라이트렉스에 소규모 투자를 단행했지만,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버는 2019년에도 드론을 활용한 음식 배달을 시도했으나, 당시 규제 문제로 지속하지 못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버의 항공 모빌리티 부문 엘리베이트(Elevate)를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에 매각하며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그러나 최근 항공 규제가 완화되면서 드론 배송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플라이트렉스는 우버이츠의 경쟁사 도어대시(DoorDash)와도 협력 중이며, 미국 내에서 20만건 이상의 드론 배달을 완료했다.
이번 협력은 우버가 자체 기술 개발 대신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는 전략의 연장선이다. 우버는 이미 웨이모(Waymo)와 협력해 애틀랜타 등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향후 몇 년 내에 항공택시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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