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교류회는 2024년 몽골외과의사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MOU) 후속 조치다. 지난해 첫 참석에 이어 올해는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MKA) 주제별 발표를 별도로 마련해 몽골외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25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MKA)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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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수술의 미래 - 첨단기술 및 증거기반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과 몽골의 주요 연자가 참여해 심도 있는 강연을 이어갔다.
개회식에서는 △몽골외과의사협회 회장의 개회사 및 기조강연(심혈관외과의 발전과 미래 방향) △몽골 보건부 장관의 축사 및 기조강연(건강보험 제도의 변화와 개혁, 외과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한국 교수진으로는 △이경구 명지병원 교수 △백종대 성애병원 교수 △정상호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교수 △박지현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참여했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한국 교수진, 한-몽 서울 프로젝트 및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수료생, 몽골외과의사협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학술교류회 주제에 대한 심층 질의응답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MKA) 온·오프라인 연수 프로그램의 현업 적용 사례 공유 △향후 개선 의견 청취 등이 이뤄졌다.
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장은 “이번 공동 학술교류회를 통해 한국과 몽골 의료인이 외과 분야의 전문지식을 심도 있게 공유하고, 양국 간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연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외 의료인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한국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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