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몽골서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학술교류회'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칭기스칸 호텔에서 열린 몽골외과의사협회 제17회 연례 콘퍼런스와 연계해 '2025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MKA)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교류회는 2024년 몽골외과의사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MOU) 후속 조치다. 지난해 첫 참석에 이어 올해는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MKA) 주제별 발표를 별도로 마련해 몽골외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전자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25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MKA)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수술의 미래 - 첨단기술 및 증거기반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과 몽골의 주요 연자가 참여해 심도 있는 강연을 이어갔다.

    개회식에서는 △몽골외과의사협회 회장의 개회사 및 기조강연(심혈관외과의 발전과 미래 방향) △몽골 보건부 장관의 축사 및 기조강연(건강보험 제도의 변화와 개혁, 외과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한국 교수진으로는 △이경구 명지병원 교수 △백종대 성애병원 교수 △정상호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교수 △박지현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참여했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한국 교수진, 한-몽 서울 프로젝트 및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수료생, 몽골외과의사협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학술교류회 주제에 대한 심층 질의응답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MKA) 온·오프라인 연수 프로그램의 현업 적용 사례 공유 △향후 개선 의견 청취 등이 이뤄졌다.

    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장은 “이번 공동 학술교류회를 통해 한국과 몽골 의료인이 외과 분야의 전문지식을 심도 있게 공유하고, 양국 간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연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외 의료인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한국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