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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저축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돕는다… 올해 135개 사업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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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중앙회-전통시장육성재단 MOU 체결

    머니투데이

    저축은행중앙회와 전통시장육성재단이 23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안병수 전통시장육성재단 이사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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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업계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전통시장과 손잡았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을 맞이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고자 전통시장육성재단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저축은행중앙회 임직원은 영등포구 선유도 골목시장을 찾아 주변 환경정리(플로깅) 활동을 펼치고 80여개 상가를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전통시장 육성을 지원하는 전통시장육성재단과 민간 서민금융 기관인 저축은행 업계가 공동 지원함으로써 전통시장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육성 사업을 이끌어갈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 청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의 실질적 수행을 위해 협약 체결일인 이날부터 전국 6개 권역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임대료·집기 등)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중 약 135개 사업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시장육성재단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해 설립된 기관이다. 전국 전통시장·상점가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청년상인 지원사업, 창업 교육, 컨설팅 등 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과 전통시장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이번 협약과 봉사활동으로 서민의 금융 편의를 제공하는 저축은행과 골목상권 지역 소상공인에 깊은 이해를 지닌 전통시장육성재단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은 서로 협업해 자영업자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상공인과 지역 자영업자에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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