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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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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플레이, 엔터테인먼트 전용 공간 신설… K-콘텐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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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구글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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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은 구글플레이 상에서 K-콘텐츠를 더욱 쉽고 편하게 경험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탭을 한국에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탭을 방문하면, 숏폼 드라마, 웹툰, 영화·TV, K-팝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다. ‘슬램덩크’ 등 신작을 포함해 인기 콘텐츠에 대한 미리보기가 제공된다. 마음에 드는 콘텐츠는 해당 장면부터 앱에서 끊김 없이 이어 즐길 수 있도록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등 모바일 앱으로 바로 연결된다. 또 탭 내에 마련된 ‘인기 영화 보러가기’, ‘주간 인기 드라마’ 등 섹션에서는 티빙, 왓챠2 등 OTT 앱의 최신 트레일러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에 기반한 맞춤형 추천기능도 강화한다. 이번 업데이트에 맞추어 구글플레이 상에서 앱이 아닌 콘텐츠를 키워드로 검색 시에도 해당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앱을 추천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가령 ‘폭군의 셰프’를 검색하면 기존엔 검색어가 타이틀에 포함된 앱만 결과에 노출되었지만, 이젠 해당 콘텐츠를 감상 가능한 앱과 플랫폼 목록을 보여준다.

    독점 에디토리얼 섹션을 통해 최신 트렌드 정보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K-팝 아티스트인 세븐틴 10주년·월드투어를 기념해 스페셜 투어 굿즈, 콘서트 티켓,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등이 소개되는 컨텐츠를 접할 수 있다.

    아우라쉬 마보드 구글플레이 게임 총괄 부사장은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도 숏폼 콘텐츠 소비가 활발하며 K-컨텐츠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구글플레이는 세계 최대 규모 팬덤을 위한 큐레이션 공간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엔터테인먼트 탭을 통해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앱과 콘텐츠를 더 편리하게 즐기고 새롭게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파트너십 총괄은 “구글플레이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탭을 한국 시장에 먼저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구글플레이 엔터테인먼트 탭은 기존 앱을 즉시 연결해 주는 허브가 돼 이용자들이 몰랐던 새로운 콘텐츠와 장르를 발견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revis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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