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대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
넷마블이 '도쿄게임쇼(TGS) 2025'에 참가해 신작 '일곱 개의 대죄:Origin'과 '몬길: STAR DIVE'를 선보인다. /이미지=넷마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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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에 잇달아 참가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TGS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1000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창사 이래 처음 TGS 단독 부스를 꾸린 넷마블은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과 '몬길: 스타 타이브(STAR DIVE)'를 선보인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몬길: 스타 타이브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넷마블은 이번 TGS에서 두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52대의 시연대를 마련하고 '성우 스페셜 토크쇼', '스페셜 코스프레쇼'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넷마블은 올해 다양한 해외 게임 행사에 참가했다. 지난달에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 지난 6월에는 미국의 '서머 게임 페스트(SGF)' 등을 통해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을 만났다.
업계는 이러한 넷마블의 행보가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외에도 다수의 콘솔 및 PC 플랫폼 기반 신작을 제작하고 있는데, 세계적인 게임쇼에 이들을 전진 배치해 현지 반응을 살피고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쿄게임쇼(TGS) 2025'에 마련된 넷마블 부스. /이미지=넷마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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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넷마블은 올해 게임스컴 현장에서 감성 크래프팅 요소를 탑재한 PC·콘솔 신작 '프로젝트 블룸워커'를 깜짝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월 '엑스박스(Xbox) 게임 쇼케이스 2025'에서 선보인 또 다른 PC·콘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최근 정식 출시일을 11월 17일로 확정했다.
이번 TGS 출품작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넷마블 게임 중 처음으로 콘솔·PC·모바일 동시 출시 예정이며, 또 다른 출품작 몬길: 스타 타이브도 TGS 현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5(PS5) 버전을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전시회를 가교 삼아 전 세계 이용자와 소통하며 신작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며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폭넓은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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