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팀이 오늘(24일) 오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 3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법무부로 돌아와 실·국장 간부회의를 소집해 계엄사령부 산하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특검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출입국본부장에게 '출국금지팀' 대기를, 교정본부장에게는 수용 공간을 확보하라고 각각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습니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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