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진호씨. 류영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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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39)씨가 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술을 마신 채 운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양평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이날 새벽 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약 100km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양평경찰서는 인천경찰청 공조 요청을 받고 이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음주측정을 했다.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했다.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다.
한편 이씨는 도박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유명 연예인들로부터 돈을 빌린 뒤 도박을 한 사실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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