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바이스 AI 기반 산불 대응 실증
경남 하동·산청군에 지능형 CCTV 관제 구축
이번 전시는 창원특례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 기관이 주관한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오른쪽)가 부스를 찾은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왼쪽에서 두번째)와 관계자들에게 전시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텔리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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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특별재난지역에 AI 관제 구축
인텔리빅스는 지난 6월 과기정통부 주관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남 하동군·산청군을 대상으로 산불 조기경보 및 자율형 안전관제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이들 지역에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산불 감시 체계와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를 위해 인텔리빅스는 경상남도, 하동군, 산청군, 경남테크노파크와 더불어 모빌린트, 피앤유드론, 송우인포텍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모빌린트 NPU 활용, 재난 대응 고도화
이번 실증사업에서 인텔리빅스는 △생활 안전 특화 이벤트 탐지 모델 △1000채널 이상 대규모 영상분석 서버 장치 △GIS 및 영상기반 관제시스템 고도화 △VLM 기반 이벤트 실시간 검증 △산불 확산 예측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또한 엣지 단에서 AI 분석을 수행하는 장치를 통해 산불을 실시간 탐지·분석하고, 확산 경로까지 예측하는 체계를 구축해 재난 대응 능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 부스에서는 이 과정에서 개발된 국산 NPU 기반 산불 조기경보 기술과 성과를 직접 선보인다.
인텔리빅스는 올해 4월 경남지사를 개소하며 지역 거점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산불 감시뿐 아니라 재난·생활 안전 전반으로 AI 기반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인공지능과 영상분석 기술을 결합해 재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은 국민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경남지사 개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한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경남 지역과 함께 재난 안전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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