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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구치소 출장 조사 받겠다’는 윤석열에, 특검 “30일 출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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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윤석열 전 대통령이 7월5일 오전 2차 특검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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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무인기 평양 침투 의혹’ 관련 출석조사를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25일 브리핑에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출석을 요구하는 2차 출석요구서를 교도관을 통해 전날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오전 10시 평양 무인기 작전 관련 서울고검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는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불출석 의사를 특검팀에 직접 전달하지 않고 담당 교도관에게 의사를 전달했고, 변호인단에게 ‘특검팀이 주말에 구치소 출장 조사를 올 경우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박 특검보는 그러나 “저희한테 (공식적인) 어떤 의사도 전달된 적이 없다. 외환 의혹 관련해선 정식적으로 변호인 선임계가 제출 안 된 상황”이라며 “30일 조사 관련해서도 어떤 의사전달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계엄 가담 의혹을 박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은 전날 특검팀에 출석해 13시간 조사를 받은 뒤 조서에 서명·날인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박 전 장관 쪽은 “조서에 날인을 거부한 것이 아니라, 영상녹화조사로 진행된 만큼 질문과 답변이 그대로 담겨 있는 녹취서를 조서로 갈음하여 달라고 요청했고, 특검 쪽도 이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계엄 후속 조처로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구치소 내 수용공간 확보 및 출국금지 담당 인원을 대기시켰다는 의혹을 받는다. 박 전 장관은 전날 조사를 마치고 나와 “통상 업무를 했을 뿐이다. 부당한 지시를 한 적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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