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 러너 및 등산객 대상 현장 체험 기회 제공
초경량·방수 기능 갖춘 일상·야외 겸용 로봇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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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보틱스는 오는 27일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리는 ‘블랙야크 클럽데이에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회사의 신형 웨어러블 로봇 ‘윔 S(WIM S)’를 직접 착용해볼 수 있다.
이번 체험은 행사에 참여하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위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이 낯선 일반인들도 가볍게 착용해 다양한 모드를 체험하며 기술의 효용성을 느낄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했다.
‘윔 S’는 무게 약 1.6kg의 경량 제품으로,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적다. 인체공학적 설계와 IP65 등급(먼지와 물에 모두 강한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으며, 소음을 최소화해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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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을 지원하는 네 가지 모드(에어, 등산, 케어, 아쿠아)를 제공해 오르막길 걷기나 트레일 러닝, 조깅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전용 앱과 연동된 트레이닝 프로그램 ‘윔 업(WIM UP)’을 통해 개인별 운동 관리도 가능하다.
블랙야크는 2018년부터 ‘클럽데이’를 열어왔으며, 2023년부터는 트레일 러닝 대회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올해 대회는 12.7km, 8km, 26km 등 세 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약 2000명의 러너와 등산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위로보틱스는 지난해 서울 아차산에서 ‘웨어러블 로봇 하이킹데이’를 개최해 등산 참가자들과 로봇 보행 보조 기능을 검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야외 활동에서 웨어러블 로봇의 실제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하나의 로봇이 개인의 이동과 운동을 보조하는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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