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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사흘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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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사흘째 동반 하락했습니다.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옅어졌고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로 대응했습니다.

    미 동부시간 2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96포인트(0.38%) 내린 45,947.3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33.25포인트(0.50%) 떨어진 6,604.72, 나스닥종합지수는 113.16(0.50%) 밀린 22,384.70에 장을 마쳤습니다.

    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거품론'은 이날도 증시를 짓눌렀습니다.

    미국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오라클은 오픈AI와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사흘째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최고점 대비로는 16%나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기술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졌습니다.

    오라클은 5.55% 떨어졌으며 테슬라도 4.38% 밀렸습니다.

    중고차 대형 유통업체 카맥스는 예상을 밑도는 분기 실적 발표에 20% 넘게 하락했습니다.

    캐나다 광산 업체 리튬 아메리카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전날 95% 넘게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22% 급등했습니다.

    #뉴욕증시 #해외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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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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