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현(일본)=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25일 넷마블은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5(TGS 2025)' 내 자사 부스에서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의 제작 발표회를 열고, 내년 1월28일 해당 게임을 글로벌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나아가 내달 30일부터 일주일간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진행 소식도 전했다. CBT는 플레이스테이션5 및 PC 플랫폼에서만 진행된다.

야마시타 히로카즈 넷마블 일본법인 본부장은 "오픈월드에서는 원작 '일곱개의대죄'의 무대인 브리타이아 세계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친구와 함께 보스를 공략하거나 미니게임을 즐기는 등 멀티플레이 요소도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일곱개의대죄 IP의 원작자인 스즈키 나카바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만화 속 캐릭터와 오리지널 캐릭터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것은 큰 즐거움"이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조합으로 플레이하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날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온라인 쇼케이스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주요 타이틀로 선정돼, 소니가 주요 작품을 상세 소개하는 토크오버 섹션에도 소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소개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만 판매되는 일곱개의대죄: 오리진 프리오더 패키지가 공개됐다. 프리오더 패키지에는 뽑기 티켓을 비롯한 다양한 성장 재료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한편,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5500만부 이상 판매된 인기 만화 '일곱개의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PC, 콘솔, 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출시되며,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와 스팀에서는 위시리스트 등록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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