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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교외 인근에서 구조대원들이 파괴된 주거 지역에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UPI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7개 지역을 드론과 미사일로 12시간 이상 공습을 하면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다쳤다고 28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사망자 모두가 키이우에서 발생했으며 12세 여자 어린이도 희생자 중 한명이라며 이번 대형 공습을 규탄했다.
외신은 이번 공격이 최근 수개월 중 가장 큰 것으로 드론 약 600대와 미사일 40여발이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 뿐만 아니라 자포리자와 수미, 오데사 등 여러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그동안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 밤에 공습이 종종 발생해왔다.
러시아는 이번 공습은 우크라이나 군시설과 군을 지원하는 기업들을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보복을 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이번 공습은 러시아가 계속 전투와 살상을 원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유엔 총회가 끝난 직후 발생한 비겁한 공격으로 러시아의 의도를 보여줬고 비난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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