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모습 |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기독교총연합회 등 7개 종교 단체로 구성된 전북교계연합은 29일 "새만금 개발을 완성하는 필수 인프라인 국제공항 건설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계연합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은 공항이 지닌 더 큰 가치, 공익성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교계연합은 "전북은 그간 산업 기반과 교통망이 열악해 기업 유치와 인재 정착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항만과 철도, 도로가 제 역할을 다하고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 반드시 공항이 더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이동권, 기업의 신뢰, 지역의 균형발전 등은 결코 저울 위의 단순한 수치로 따질 수 없는 소중한 가치"라며 "항소심에서 이것이 반드시 증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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