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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특검, '대통령 전용기' 탑승 민간인 이원모 부인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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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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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특검이 오늘(29일) 이원모 전 대통령인사비서관의 부인 신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신씨는 2022년 6월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순방길에 따라가 논란이 됐습니다.

    신씨는 '수행팀 명분'으로 1호기에 탑승했는데, 대통령실은 물론 정부와 관련된 공식 직책을 맡지 않은 민간인 신분이었습니다.

    신씨가 '기타 수행원' 신분으로 군사 관련 안보 회의에 관용여권을 발급받아 동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사적 보좌'란 비판을 받았습니다.

    신씨와 그의 모친은 윤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때 각각 1천만원씩을 후원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신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던 '자생한방바이오 횡령' 의혹으로 출국금지 조치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정치권에서는 비자금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이상식/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년 10월 10일 /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 : 자생바이오 90억원 현금이 어딘가 다 써져 버리고, 회사가 빈 깡통으로 됐다. 자생바이오가 비자금을 만들기 위한 유령회사라고 저는 추정합니다.]

    특검은 신씨가 순방에 동행한 경위와 함께 90억원의 행방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다정)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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