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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밖에서 제작하는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세를 어떻게 매기겠다는 건지, 영화 업계는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영화 산업을 다른 나라에 빼앗겼다"는 게시물을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마치 아이에게 사탕을 빼앗은 것이라며 미국 밖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번 같은 문제를 제기한 겁니다.
[진 매다우스/연예 매체 기자 : 실제로 관세가 매겨진다면 할리우드의 사업을 저해하는 혼란스러운 일이 될 겁니다.]
트럼프가 어떤 방식으로 영화에 관세를 매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데드라인은 해외에서 촬영을 진행 중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차기작 '오디세이'나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 둠스데이'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영화협회(MPA)에 따르면 2023년 미국의 영화 산업은 153억 달러의 흑자를 냈는데, 이는 226억 달러가 넘는 해외 수출에 기반한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미 압도적인 미국 문화를 보호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되물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진 매다우스/연예 매체 기자 : 영국이나 캐나다는 세계를 뒤덮은 미국 문화에 압도당하는 것에 대응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으려는 게 아니에요, 왜 우리가 그런 일을 해야 하는 거죠?]
[화면출처 유튜브 'timeory'·'Marvel Entertainment']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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