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Fest 2025'에 참가한 카카오. 2025.09.30./사진제공=카카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카카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페스티벌 'AI Festa 2025'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는 '모든 나를 위한 카카오 AI'를 주제로 다양한 AI(인공지능)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 및 시연 공간을 통해 기능과 특징에 관해 설명하며 부스 내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카카오는 'Kakao AI Station'을 이번 전시 부스의 메인 테마로 설정했으며 새로운 AI 서비스와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일상' 공간과 AI 모델 및 생태계 플랫폼을 살펴볼 수 있는 '가능성' 공간으로 구성했다.
'일상' 공간에서는 △카나나 요약하기 △카나나 인 카카오톡 △카카오톡에 적용된 ChatGPT를 소개한다. 카나나 대화 요약은 카카오톡 '채팅방 폴더' 중 '안읽음 폴더'에 있는 채팅방 대화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새로운 기능으로 바쁜 일상에서 일일이 대화를 읽지 않아도 한눈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카나나 통화 요약은 보이스톡으로 통화한 내용을 AI가 편리하고 깔끔하게 요약해준다.
10월 중순 테스트를 시작할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이용자의 카카오톡 대화 상황을 이해해 필요한 순간에 먼저 카톡을 보내주며 일정 관리, 유용한 정보 정리, 예약·상품 구매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
카카오와 OpenAI의 공동 프로덕트로 카카오톡에 적용된 ChatGPT도 소개한다.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채팅탭에서 ChatGPT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ChatGPT로 주고받은 대화와 생성된 콘텐츠를 카카오톡 대화방에 바로 공유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대화 중 손쉽고 빠르게 ChatGPT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10월 출시 예정이다.
'가능성' 공간은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및 멀티모달 언어모델과 함께 △AI 에이전트 생태계의 출발인 MCP 플랫폼 'PlayMCP'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전시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새롭고 다양한 카카오의 AI 서비스와 기능, 플랫폼, 자체 모델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이용자의 일상 속 AI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사용성과 가치를 발굴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