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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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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지는 누구?..."레드팀·제초제" vs "성남시의회에도 안 나와"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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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국민의힘은 '국감 회피용 꼼수'라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지난주, 여야의 증인 채택 공방부터 보고 오시죠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지난 24일) : 우리 김현지 비서관은 존엄입니까? 절대 불러서는 안 되는 존엄한 존재입니까?]

    [문진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24일) : 조용히 해보세요! 김현지 못 부르는 이유가 있어요. 왜 국민의힘이 정쟁거리로 삼으려고 하는데 우리가 그걸 협조합니까?]

    [김은혜 / 국민의힘 의원 (지난 24일) : 만사현통이라더니 정말 '만사현통'이구나하는 걸 입증하는 것밖에 안 됩니다.]

    이렇게 김현지 전 비서관의 국감 출석 여부를 놓고 여야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어제 김 전 비서관을, 국감 출석 전례가 없는 제1부속실장으로 발령냈습니다.

    정부 출범 100일을 넘기며 효율성과 책임감 있는 업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점이 공교롭다 보니, 김현지 부속실장, 어떤 인물인지 더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근 거리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 정치권 인사들의 평가 들어보시죠.

    [김지호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어제,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김현지 비서관이 좀 상냥한 편이에요. 친절하고 다른 사람들하고도 잘 지내고. 제가 김현지 비서관하고 일하면서 가장 편했던 것은 이분이 어떤 조직 내에 레드팀 역할을 확실히 하시는 분이에요. 저희끼리는 막 제초제라고 놀리기도 하는데.]

    [이기인 / 개혁신당 사무총장 (어제, 유튜브 '매일신문') :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재임 중에 2층, 우리가 2층으로 불렀거든요. 2층에 (시장실) 바로 옆에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라고 있어요.거기에 매년 7천만 원 정도 성남시에서 보조금을 주다가 김현지 씨가 사무국장 임명되고 나서부터 1억 5천만 원까지 올라가고, 약 10년 동안 12억 정도 보조금을 받았던… 도대체 왜 이렇게 현지를 애지중지하는가, 불러내려고 저희 시의회에서 6대와 7대 2대에 걸쳐서…. (그때도 안 나오셨어요?) 그때도 안 나왔었어요. 대학원 간다, 아프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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