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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김건희 바쉐론 시계 청탁 의혹' 로봇개 업체 전 대표 특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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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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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 경호처에 로봇개를 임대한 업체의 전직 대표가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 조사에 출석했습니다.

    오늘(1일) 김건희 특검은 오전 10시부터 김건희 씨에 콘스탄틴 시계 공여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전 대표를 불러 하고 있습니다.

    앞서 사업가 서성빈 씨는 지난 2022년 9월 5400만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사의 명품 시계를 김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김씨 친오빠의 장모 집을 압수수색하며 해당 시계 상자와 보증서를 찾은 뒤 서씨를 특정한 바 있습니다.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는 서씨와 총판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후 대통령실 경호처에 로봇개를 임대했습니다.

    서씨가 대표를 맡고 있던 업체는 지난 2017년 설립됐습니다. 이후 별다른 실적이 없음에도 대통령 경호처와 3개월 간 1800만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맺은 겁니다.

    특검은 서씨가 로봇개 수주를 한 대가로 김씨에게 시계를 전달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서씨는 지난 2021년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000만원의 고액 정치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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