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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위안부'의 저자,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에게 수여될 예정이었던 특별공로상이 논란 끝에 취소됐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늘(1일) 오후 4시 긴급 상무이사회의 등을 소집해 해당 책의 저자인 박 교수와 발행인인 정종주 대표에게 수여하기로 한 특별공로상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출판공로상은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하는 출판계의 대표적인 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당초 협회는 오는 13일 제39회 책의 날 기념식 및 출판문화발전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두 사람에게 특별시상식을 수여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특별공로상 수여를 해선 안 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손솔/진보당 의원]
박 교수는 2013년 첫 출간된 '제국의 위안부' 책에서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이었으며, 일본군 지휘 아래 강제 연행이 없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 2015년 박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2023년 대법원은 명예훼손죄로 처벌할 만한 '사실의 적시'로 보기 어렵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했습니다.
이에 서울고법은 지난해 사건을 무죄로 판단했고, 검찰이 재상고를 포기해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그러면서 “국민과 위안부 할머님 당사자들은 물론 함께 염려하고 활동해 온 많은 분들께도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홍여울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늘(1일) 오후 4시 긴급 상무이사회의 등을 소집해 해당 책의 저자인 박 교수와 발행인인 정종주 대표에게 수여하기로 한 특별공로상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출판공로상은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하는 출판계의 대표적인 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당초 협회는 오는 13일 제39회 책의 날 기념식 및 출판문화발전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두 사람에게 특별시상식을 수여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특별공로상 수여를 해선 안 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손솔/진보당 의원]
"일제 강제동원 역사를 부정하고 위안부 선생님들의 명예를 훼손했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박유하 교수 공로상 수여를 즉각 취소해야 합니다."
박 교수는 2013년 첫 출간된 '제국의 위안부' 책에서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이었으며, 일본군 지휘 아래 강제 연행이 없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 2015년 박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2023년 대법원은 명예훼손죄로 처벌할 만한 '사실의 적시'로 보기 어렵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했습니다.
이에 서울고법은 지난해 사건을 무죄로 판단했고, 검찰이 재상고를 포기해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제 식민 지배를 겪은 고통스러운 역사와 위안부 할머니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아픔과 분노를 깊게 헤아리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과 위안부 할머님 당사자들은 물론 함께 염려하고 활동해 온 많은 분들께도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홍여울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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