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 유착'의 발단으로 지목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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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권 의원이 20대 대선을 앞둔 지난 2022년 1월 5일, 윤영호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22년 2월 열리는 통일교 행사에 윤석열 대선 후보가 참석하기를 희망한다. 통일교 정책과 행사를 나중에 지원해주면 통일교 신도들의 투표 및 통일교의 조직을 이용해 대선을 도와주겠다'는 취지의 제안과 함께 현금으로 1억원의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의 정치자금 1억원 수수 혐의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검의 재산 추징보전청구에 대한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그림을 건네고 공천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지난달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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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 2023년 2월쯤 김건희 씨에게 인사와 공천 등을 위해 1억4000만원 상당의 그림을 제공하고, 지인으로부터 차량 리스 비용과 보험료 4200만원을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관련 타당성 평가 담당자였던 국토교통부 서기관 김모 씨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서기관에겐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과 별개로, 공사업자로부터 현금 3500만원과 상품권 100만원을 받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특검은 압수수색 중 현금을 발견했고, 출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뇌물수수 혐의가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경위와 관련해서도 수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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