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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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소방서는 2일 당진소방서 행정동 4층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드론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30명과 의용소방대원 31명을 포함한 총 61명이 참석했으며, 드론을 활용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에 출범한 드론순찰대는 임야화재와 산불 등 대형 재난의 조기 발견은 물론, 지상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의 실종자 수색 지원, 재난 현장 영상 실시간 전송을 통한 상황 판단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당진소방서는 드론의 기동성과 영상정보 수집 능력을 활용해 기존의 지상 중심 대응체계에 공중 지원 능력을 더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 드론순찰대의 출범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또 하나의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드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안전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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