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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사진)가 가자지구로 구호활동을 하러 가던 중 이스라엘군에 압송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구호선단 ‘글로벌수무드함대(GSF)’는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로 향하던 선단의 선박 여러 척이 공해상에서 이스라엘군에 저지됐다고 밝혔다. 이송된 탑승자 중에 툰베리도 포함됐다.
툰베리와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손자 등 500여명이 탄 구호선단은 이스라엘에 봉쇄된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이달 초 스페인에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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