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4일 예정된 특검 조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한 총재 측은 앞으로 특검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김건희 특검의 조사에 한 총재는 출석하지 않았다. "건강상 이유"를 들었다.
그러면서 한 총재 측은 앞으로도 특검 소환에는 불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지난 2일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불출석했다.
이미 구속된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처럼 조사를 거부하는 게 더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총재는 지난 대선 당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등을 통해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를 지원하고 이를 대가로 통일교 현안을 청탁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관련해 특검은 추석연휴가 지난 후 한 총재를 구속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권과 통일교가 연관된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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