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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Xbox Cloud Gaming)의 광고 기반 무료 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MS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 새로운 티어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없이도 일부 게임을 스트리밍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 플레이어는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

광고 기반 무료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은 사용자가 소유한 일부 게임, 프리 플레이 데이즈(Free Play Days) 프로모션 게임, 그리고 엑스박스 레트로 클래식(Xbox Retro Classic) 타이틀을 포함한다.

이 서비스는 게임 스트리밍 전 약 2분간 광고를 시청해야 하며, 최대 1시간 동안 플레이할 수 있고, 월 5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정식 출시 시점에서는 조건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이 서비스는 곧 엑스박스 인사이더(Xbox Insider)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또한 엑스박스 시리즈 X(Xbox Series X), 시리즈 S(Series S), 엑스박스 원(Xbox One), PC, 웹 브라우저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MS는 최근 엑스박스 게임 패스 요금 인상과 함께 엑스박스 시리즈 X 및 S 콘솔 가격을 미국에서 추가로 인상해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새로운 광고 기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가 이러한 부정적인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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