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 전경 |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6분께 봉담읍 동화리 한 도로에서 자신의 티볼리 차량을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토레스 차량을 들이받은 뒤 계속 주행하다가 1㎞가량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산타페 등 다른 차량 2대를 추가로 들이받은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등)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충격으로 얼굴 부위를 다친 A 씨를 상대로 음주 감지기 측정을 진행하기가 쉽지 않자 채혈 측정을 진행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혈중알코올농도 분석을 의뢰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등에 따르면 술 냄새가 심하게 났던 만큼 경찰은 A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차량 3대에 타고 있던 운전자들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곧 나올 국과수의 혈중알코올농도 분석 결과와 A 씨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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