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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지목한 윈도우 성능 저하 유발 기능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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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 공개한 ‘윈도우에서 PC 성능을 향상시키는 팁’ 지원 문서에서, 윈도우 10과 윈도우 11의 두 가지 기능이 시스템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저사양 또는 구형 PC는 이 영향이 더욱 크다.


    시스템 업데이트 유지, 저장 공간 확보, 정기적인 악성코드 검사 같은 팁에 더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원드라이브와 시각 효과를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다음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원드라이브 동기화 일시 중단

    ITWorld

    Joel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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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드라이브의 자동 클라우드 동기화 기능은 편리하지만, 연산 자원과 대역폭을 소비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원 페이지에서 “동기화는 PC 속도를 늦출 수 있다”라고 확인했으며, 특히 집중적으로 사용할 때 사용자에게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시스템 트레이의 원드라이브 아이콘을 클릭한 뒤 설정 아이콘을 누르고, ‘동기화 일시 중단’을 선택한다. 일시 중단 시간은 2시간, 8시간, 24시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설정 후에는 PC 속도가 즉시 향상될 것이다.


    윈도우 시각 효과 끄기

    ITWorld

    Joel Lee


    윈도우 11의 인터페이스에 적용된 애니메이션, 투명 효과, 그림자 효과는 세련된 외관을 제공하지만, RAM과 GPU 자원을 많이 사용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효과는 보기엔 좋지만, 시스템 자원을 추가로 사용해 PC 속도를 저하시킬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특히 메모리 8GB 미만의 기기에서 그 영향이 두드러진다.


    시각 효과를 비활성화하려면, 시작 메뉴에서 ‘성능’을 검색하고 ‘윈도우의 화면 표시 및 성능 조정’ 항목을 선택한다.


    시각 효과 탭에서 ‘최적 성능으로 조정’을 선택한 뒤 적용 확인을 클릭한다. 이제 자원을 많이 소모하는 시각 효과가 비활성화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고는, 유용한 기능조차도 전체 시스템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원드라이브 동기화를 일시 중단하고, 불필요한 시각 효과를 비활성화하면 별도 비용 없이 PC 반응 속도를 즉시 높일 수 있다. 특히 구형 PC 사용자에게 획기적인 성능 향상을 제공할 수 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René Resch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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