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운허체 |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독립운동뿐만 아니라 근현대 불교학에 큰 업적을 남긴 운허 스님의 사상과 필체의 특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남양주 운허체'를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단법인 운허기념사업회와 공동 제작한 운허체는 스님의 글씨에서 느껴지는 단정함과 소박함, 힘 있는 필획을 그대로 담아내 디지털 시대에 전통과 조화를 이루는 서체라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운허 스님은 광복 직후 남양주 광동중학교를 설립했으며 1980년 봉선사에서 세수 89세, 법랍 59년으로 입적했다.
이 서체는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운허체를 시정 홍보물과 공공시설 안내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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