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검사 1명 등 전원 검찰 소속
"내주 중 특검보 추가 임명 추천"
1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WEST빌딩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 로비에 현판이 걸려 있다. 박시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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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검사 3명과 검찰 수사관 4명을 추가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다. 3대 특검 중 가장 많은 19명을 재판에 넘긴 만큼 공소유지를 위한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특검보를 충원하기 위한 추가 임명 추천도 앞두고 있다.
김건희 특검팀의 김형근 특검보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사와 이미 기소된 사건의 공소유지 부담을 고려해 개정된 특검법에 따라 필요 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센 특검법'에 따라 김건희 특검팀은 92명(파견 검사 30명·파견 공무원 60명·특별검사보 2명) 증원이 가능한데, 1차적으로 부장검사 1명을 포함한 검사 3명과 검찰 수사관 4명을 파견해 달라고 법무부와 검찰에 요청한 상태다. 다음 주중으로는 특검보에 대한 추가 임명 추천도 예정하고 있다.
충원 인력은 공소유지나 수사 업무에 적재적소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김 여사, 측근 이종호씨, 건진법사 전성배씨, 통일교 '키맨' 윤영호씨 등에 이어 최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김상민 전 검사,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까지 줄줄이 기소했다. 구속 피고인만 14명에 달한다. 일부 병합될 재판을 감안해도 공소유지 부담이 만만치 않아, 특검팀은 향후에도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추가로 파견 요청을 할 계획이다.
최근 특검팀 파견 검사 40명 전원의 '원대 복귀 희망' 입장문 파동이 수습 국면을 맞으며, 수사팀도 마음을 다잡는 모양새다. 다만 일부 수사가 매듭지어진 뒤 공소유지 단계에 본격 접어들면 복귀를 요구하는 검사들이 다시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 특검팀 지휘부는 원활한 공소유지를 위해선 가급적 직관(수사 검사가 공판에 직접 관여)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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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00310010002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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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수 기자 soo@hankookilbo.com
이서현 기자 he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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