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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개발사 111퍼센트(대표 김강안)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하비(Habby)와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 이하 JV)을 공식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개발력과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결합해 장기 흥행을 노리는 신작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JV 설립은 111퍼센트의 게임 기획력 및 개발 역량과 하비의 글로벌 퍼블리싱 경험을 전략적으로 통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입 장벽 완화 ▲다양한 장르의 포트폴리오 구축 ▲상업적 성과 극대화라는 세 가지 공동 목표를 중심으로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합작법인은 싱가포르에 설립되며, 경영진은 양사 인력으로 공동 구성된다. 구체적인 경영 구조는 조율을 마친 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개발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퍼블리싱은 지역별로 역할을 분담한다. 한국 시장은 111퍼센트가 맡고, 글로벌 시장은 JV를 통해 공동 퍼블리싱 체계로 운영된다.

111퍼센트 김강안 대표는 “하비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선보여온 퍼블리셔”라며 “이번 협력은 양사의 비전과 강점을 반영한 결과로, 글로벌 게임 생태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비의 스테판 왕(Stefan Wang) 대표는 “111퍼센트는 창의적이고 장르를 정의하는 게임을 개발해온 기업”이라며 “이번 JV는 양사의 핵심 가치인 독창성과 혁신, 그리고 전 세계 게이머에게 즐거움을 전달하는 철학을 반영한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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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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