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고수익 해외취업사기 관련 긴급공지 |
(경산=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고수익 취업사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자 대학가에서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수익 해외취업 사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영남대는 15일 오후 재학생 취업 관련 홈페이지인 영남대 어울림 홈페이지에 고수익 해외취업사기 관련 긴급 공지문을 게시했다.
공지사항은 최근 동남아 지역(베트남, 캄보디아 등)을 중심으로 한국인 대상 고수익 해외취업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수익 보장, 항공료 및 숙식 제공 등 달콤한 조건으로 해외 취업을 유도한 뒤 현지에서 불법 행위 강요, 인신매매 등 심각한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일부 피해자는 폭행 및 마약 투약 강요 등까지 당하고 있다며 안전하게 해외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영남대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가 접수된 재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대학 특성상 대학이 어떤 기업의 채용공고문만 보고 사기 여부를 확인하거나 검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최대한 학생들이 해외 취업 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긴급 공지 등을 통해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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