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미국 부통령 21일 이스라엘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 기지에서 이스라엘로 출발하기 위해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에 앞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로이터=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하면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이 위기를 맞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자 휴전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십명을 낸 이스라엘군도 가자 휴전 복귀를 선언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자 휴전이 여전히 유효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를 향해 수십 건의 공격을 감행한 뒤 이날 밤 휴전 협정 이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한 안보 소식통은 로이터에 "(일시 공습으로 중단됐던) 가자지구로의 구호품 반입은 월요일(20일) 재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최소 26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하마스 대원들이 (가자지구 내에서)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하고 자국 병력을 공격해 이스라엘군 2명이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서로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라파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나 하마스는 해당 교전 사실을 알지 못한다며 휴전 합의를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 이후에도 지속해서 가자지구를 공격해 최소 4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가자 휴전이 위기를 맞자 미국은 JD 밴스 부통령 등을 이스라엘로 파견할 계획이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20일 이스라엘에 도착한다. 이후 21일 밴스 부통령도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이들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고위 관리들을 만나 휴전 상황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