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들은 밴스 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롯한 고위 당국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밴스 부통령은 19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것과 관련해 “휴전 과정에서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상황을 주시할 것이다”면서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발사하면 이스라엘은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밴스 부통령이 가자에서의 폭력 상황을 축소하려 했다고 전했다.
밴스 부통령보다 하루 앞서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제러드 쿠슈너 전 보좌관도 이스라엘을 찾을 예정이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도 중동 정책에 깊이 관여한 쿠슈너는 이번 가자 휴전 합의를 막후에서 조율했다.
위트코프는 하마스 측과 직접 만나 휴전 합의 이행을 촉구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CBS방송 인터뷰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지난 8일 하마스 협상 수석대표인 칼릴 알 하야와의 협상 과정에서 이스라엘의 카타르 공습으로 아들을 잃은 하야처럼 자신도 아들을 먼저 떠나보냈다는 점을 언급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도 전했다.
위트코프와 함께 CBS 인터뷰에 응한 쿠슈너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가자 휴전 합의 지지를 확인하고 휴전 합의 위반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장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카타르 공습에 대해 사과했으며, 이를 계기로 협상이 다시 진전됐다고도 전했다.
위트코프와 쿠슈너는 이스라엘이 가자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이 날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장관 등과 통화하며 다음 단계를 논의하기도 했다.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부인 우샤 밴스와 함께 해병대 2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에어포스투에 오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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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y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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