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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시위와 파업

    여야, '제2연평해전 영웅' 유가족 시위에 한뜻..국힘 이어 이준석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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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재준·김소희 등 국민의힘 의원 차례로 참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21일 동참할 예정

    민주당 군출신 으원도 시위 참여 검토 중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에서 여야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 밖에서는 초당적 연대가 이뤄졌다.

    국민의힘에 이어 개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까지 제2연평해전 전사자 고(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 씨(51·영웅을위한세상 대표)가 벌이는 국회 앞 시위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김씨는 올해 3월부터 ‘군가산법 제정안’과 ‘군·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군가산법은 공무원 시험 시 군 복무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내용이며, 재해보상법 개정안은 퇴직 후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판정을 받아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과 유용원, 김소희 의원 등이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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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5일 제2연평해전 전사자 고(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 씨와 함께 국회 앞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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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국민의힘 우재준·김소희·정성국·조지연·유용원 의원이 차례로 시위 현장에 참여했으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오는 21일 동참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다른 정당 의원이 참여하는 것은 이 대표가 처음이다. 민주당 군 출신 의원들도 시위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앞서 지난해 39주간 1인 시위를 벌여 ‘군 재해보상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는 데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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