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대책회의 열고 계획 밝혀
10월24일~11월2일 특별대책기간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윤호중 행정안정부 장관이 20일 오후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있는 ‘별들의 집’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0.20.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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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다가오는 핼러윈(10월 31일) 데이 주요 번화가에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29개 지역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행안부는 우선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한다. 인파 밀집이 예측되는 전국 29개 지역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점관리대상 중 대규모 밀집이 예상되는 12개 지역(이태원, 홍대, 성수동, 건대, 강남역, 압구정, 명동, 익선동 등)의 경우 행안부 현장상황관리지원관이 파견된다.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또 해당 기간엔 선제적인 인파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최초로 발령한다.
김광용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특별대책기간 전까지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시설 및 장소를 점검하고 보행 위험요소를 사전에 조치해달라"고 지자체에 지시했다. 지시엔 ▲불법 건축물 및 주정차 단속 ▲입간판 및 적치물 제거 ▲환풍구, 맨홀 등 이상유무 확인 등이 포함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10·29 이태원 참사와 같은 대규모 인파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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