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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닌텐도가 '피크민4'의 첫 무료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11월 배포 예정인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보다 높은 난이도를 제공하는 피어스 모드(Fierce mode)를 추가해 도전적인 게임플레이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전망이다. 아직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적들이 재생성되거나 전략적 요소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게임을 더욱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유저를 위한 릴랙스 모드(Relaxed mode)도 추가된다. 이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적들이 방해하지 않아, 보다 자유로운 탐험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필드 카메라(Field Camera) 기능이 도입돼 포켓몬 스냅(Pokémon Snap)처럼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고, 필터와 프레임, 스탬프를 활용해 나만의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촬영 중 적들의 방해를 받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피크민 블룸(Pikmin Bloom)에서 등장했던 데코 피크민이 메인 게임에도 적용된다. 특별한 의상을 입은 피크민을 수집할 수 있으며, 이들을 피크민 블룸으로 전송해 모바일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피크민 블룸은 11월 1일부터 새로운 아이스 피크민(Ice Pikmin)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레스토랑과 도로변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파란 씨앗에서 자라나며, 게임 내 전략 요소를 한층 다양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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