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23일 서안지구 헤브론 인근 마을에서 유대인 정착자들이 이스라엘 군인들이 팔 주민의 올리브 수확지 접근을 막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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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이 순조롭지 못하고 위기를 겪는 가운데 이스라엘 점령지 서안 지구에서 유대인 정착민들이 올리브 수확철을 맞아 팔레스타인 인들에 대한 폭력 행위가 늘고 있다.
10월 첫 주 수확이 시작된 후 최소한 158건의 폭력 행위가 서안 지구 전역에서 행해졌다고 24일 팔 자치정부의 식민화와 장벽 저항위원회(CWRC)가 말했다.
또 올 수확철 첫 2주일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유대인 정착촌 사람들의 팔 인 공격이 13% 증가했다고 팔 피점령지 유엔 인권사무소 책임자가 지적했다.
서안 지구는 5800㎢ 면적에 팔레스타인 인 27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여기에 국제법과 국제사회의 비판을 무시하고 이스라엘에서 유대인들이 70만 명이 들어와 수많은 마을을 세우고 살고 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중동전쟁 승리로 요르단이 지배하고 있던 요르단강 서안 지구를 점령했다.
올리브는 서안 지구 팔레스타인 농업의 근간으로 이곳 국내총생산의 8%를 차지하며 6만 개가 넘는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자치정부 당국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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