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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미 전 고위공무원 '트럼프·김정은 깜짝 회동' 가능성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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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발표된 일정에는 없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깜짝 만남'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전직 백악관 고위공무원으로부터 나왔습니다.

    트럼프 집권 1기 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을 지낸 케이티 맥팔런드는 현지 시간 25일 보수 성향 시사 채널 '뉴스맥스'의 '더 카운트' 시사 토크쇼에서 "도널드 트럼프로부터 항상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예상을 벗어난 일을 하리라는 점"이라며 이런 관측을 내놨습니다.

    그는 "만남 일정이 잡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트럼프가 집권 1기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났고 그 결과 북한이 핵무기 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했다면서 만남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 만남의 결과로 북한 측의 신뢰를 얻었다"며 "어쩌면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을 다시 시도하려고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에 나서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비무장지대(DMZ)에서 만날 가능성에 관한 취재진 질문을 받고 "그가 연락한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며 "지난 번(2019년 6월) 그를 만났을 때 나는 내가 한국에 온다는 걸 인터넷에 공개했다. 그가 만나고 싶다면, 나는 분명히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김정은 #백악관 #DMZ #미국 #북한 #북미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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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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