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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울진군,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현장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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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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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죽변항 수산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장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죽변항 일원에서 위생관리 강화를 주제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현장 캠페인까지 병행하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진군 환경위생과 주관으로 열렸으며, 해양수산과를 비롯해 죽변면, 축제발전위원회, 죽변수산업협동조합, 죽변면발전협의회, 수산물상인연합회, 상인연합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제 전후로 위생 및 공중질서 확보를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은 불친절 응대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비롯해, 축제 기간 한시적 영업에 따른 위생 신고 절차, 사전 점검 계획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호객행위와 불법 영업에 대한 단속, 수산물 위생관리, 깨끗한 축제장 조성을 위한 실질적 조치들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 기관들은 이번 축제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자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이를 위해 행정과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간담회 직후에는 죽변항 일대에서 위생과 친절을 주제로 한 거리 캠페인이 전개됐다. 관계자들과 주민들은 직접 현장을 돌며 축제를 찾을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김보현 울진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의 협력 기반을 다시 확인했다"며 "주민과 상인, 행정이 함께 노력해 2025년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품격 있고 안전한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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