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신고자료-건강정보 연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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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방은 결핵 연구를 활성화하고 예방·관리 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질병청은 2022년부터 건보공단과 협력해 자료 연계를 위한 준비와 정합성 검증을 진행해왔다.
연구자에게 제공되는 결핵 자료는 2011~2024년 결핵환자의 신고 원자료 63만7788건으로, 비식별화 과정을 거친 후 제공된다. 매년 9월에는 전년도 결핵 신고를 반영한 자료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자료 활용을 희망하는 연구자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의 '맞춤형 연구 데이터베이스(DB) 신청' 서비스를 통해 연구 목적에 따라 필요한 항목을 조합해 자료를 신청할 수 있다. 제공된 자료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센터의 폐쇄망 환경에서만 접근할 수 있으며, 철저한 보안 절차를 거쳐 관리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결핵 빅데이터인 K-TB-N 개방으로 연구자들이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결핵 예방과 관리 정책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가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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