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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6 (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세종시, 도심 속 양봉 생태계 꾸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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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더팩트

    세종시가 31일 시청 세종실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도시양봉 활성화 및 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최민호 시장(왼쪽)과 김태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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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31일 시청 세종실에서 도심 속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도시양봉 활성화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 대응과 도시 생태환경 복원, 시민 정서 치유와 지역 상생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각자 전문 역량을 모아 지속가능한 도시양봉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양봉 질병관리 방역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능형(ICT) 양봉 체계 구축 및 방역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도심 내 유휴공간과 공공부지를 활용, 꿀벌정원(폴리네이터가든)을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양 기관은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도시양봉 사업 진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시양봉 산물의 사회적 기부와 세종형 도시양봉 상징물 공동 상표 출원 등 후속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우리 시는 도시 면적 절반 이상이 정원과 녹지로 이뤄져 꿀벌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도시양봉과 꿀벌 산물의 사회적 기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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