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잎새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전국 규모의 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모두 휩쓸었다.
3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토지행정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3개 팀은 지난달 31일 충남대 농생명과학대학에서 열린 '제5회 지적 및 드론측량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는 대전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동 주최하고 공무원·측량업체 직원·대학생·고등학생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충남도립대에서는 김기찬·최이루 팀이 최우수상을, 박기범·이민욱 팀과 김준열·김건식 팀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실무 역량을 전국에 입증했다.
참가 학생들은 드론 영상을 활용한 정사사진 제작, 경계 추출, 영상 후처리 등 최신 공간정보 기술 역량을 평가받았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정확한 데이터 분석력과 팀워크, 드론 운용 능력에서 두각을 나타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기찬·최이루 팀은 영상 좌표 정합과 필지 경계 추출 과정에서의 정밀도와 효율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는 평이다.
참가 학생들은 "실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 평가로 이어가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충남도립대의 실무 중심 교육이 현장에서 통한다는 걸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진 토지행정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과 체계적인 실습 교육이 결합된 결과"라며 "충남도립대학교는 앞으로도 드론·지적측량 분야의 융합 교육을 강화해 지역과 국가의 공간정보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학생 3개팀 참가… 최우수상 1팀·우수상 2팀 충남도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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