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그동안 등급 신청 후 판정까지의 2~4주 기간에 전액 자부담으로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고, 등급 외 어르신을 위한 시설 돌봄에도 한계가 있었다"며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구는 구립송학데이케어센터 2층을 리모델링해 THE효도케어센터를 조성하고, 장기요양등급을 받기 전까지 일시 돌봄 서비스를 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 일상생활 지원(식사·투약 보조, 위생 관리 등) ▲ 물리 치료 ▲ 보호자 상담·교육 ▲ 맞춤형 건강상담 ▲ 치매안심센터 연계 인지검사 ▲ 인공지능 기반 소셜 로봇 프로그램 등이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4시간 또는 8시간 단위로 주 5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일 하루 전까지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요금은 4시간 이하 4천100원(종일 8천2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이며 차상위계층은 일부 감면된다. 식사·간식비(일 6천원)는 별도다.
장기요양등급이 판정되면 서비스는 자동 종료되고, 해당 어르신은 장기요양기관으로 연계된다. 등급 미판정 상태로 1년이 지나도 자동 해지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THE효도케어센터는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못한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맞춤형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존중받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 |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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