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용자 의견 반영해 편의성 강화
UX 전면 개선 및 신규 로고, BI 공개
UX 전면 개선 및 신규 로고, BI 공개
네이버 밴드 메인 홈. [사진 = 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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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밴드(BAND)’가 글로벌 사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UX)을 새단장했다.
네이버는 최근 홈 개편, 탐색 편의성 강화, 개별 메인 홈 개선, 일정 관리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밴드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처음 조직되는 그룹부터 이미 안정궤도에 오른 그룹까지 모임의 생애주기 전 단계를 아울러 개별 밴드의 공지·정보 등 핵심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우선 네이버 밴드는 이용자가 주요한 콘텐츠와 메시지를 더욱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존 밴드의 홈이었던 ‘내 밴드 탭’과 ‘새글 피드 탭’을 하나로 합쳐 ‘글로벌 메인홈’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홈 상단의 ‘내 밴드’를 좌우로 넘기며 내가 속한 밴드를 확인하고, 화면을 스크롤해 가입한 밴드의 최신글과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이어볼 수 있다.
또한 피드 상단에는 ‘새글 알림 배너’가 표시돼 사용자가 아직 확인하지 않은 밴드의 최신 소식이 몇 개인지 더욱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개편된 메인 홈에서는 사용자가 자주 쓰는 밴드 소식이 더 눈에 잘 띄게 변경돼 관심도가 높은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밴드 개별 홈. [사진 = 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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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밴드 내부는 ‘홈·게시글·일정·사진첩’의 4개 탭으로 개편하고, 그 중 ‘홈 탭’은 리더의 메시지를 멤버들에게 더 잘 전달하기 위해 주요 정보를 모아볼 수 있도록 신설됐다.
개별 밴드의 ‘홈 탭’에서는 공지사항, 첨부 등 중요한 내용을 한번에 모아볼 수 있다. 메인 탭인 ‘게시글 탭’에서는 멤버들이 업로드한 글만 모아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피드 형태로 구성돼 스크롤 형식으로 편하게 게시글을 읽어볼 수 있다.
네이버 밴드는 이와 함께 전 세계 모든 모임의 구심점으로 자리잡겠다는 밴드의 포부를 상징하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공개했다. 새 로고에는 ‘함께 연결되고 성장하는 커뮤니티’라는 밴드의 방향성을 담았다.
네이버 밴드의 새로운 로고. [사진 = 밴드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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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밴드는 2012년 출시 이후 13년간 폐쇄형 그룹 기능과 모임 관리에 최적화된 과업 중심 기능을 제공하며, 전 세계 187개국에서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주니어 스포츠 그룹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밴드는 보호자들이 종교, 업무, 가족 및 친구 모임 등으로 자연스럽게 사용을 확장하며 주간 활성 사용자 수(WAU)가 5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동엽 네이버 밴드 리더는 “네이버 밴드는 대표 모임 관리 툴로 13년 이상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187개국의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 리더는 이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밴드가 전 세계 사용자들을 포괄하며 모든 모임이 더욱 편리하게 추억을 관리하고,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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