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환경 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배광식 북구청장과 공무원 5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11월 진행된 북구청 환경 공무직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이 합격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 등에 부당한 청탁을 행사하거나 이를 실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종 합격자 5명 중 2명이 채용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고, 이중 허위 서류를 제출한 A 씨도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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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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