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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밴드, 로고부터 UI까지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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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새로 바뀐 네이버 밴드 메인 홈.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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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의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밴드(BAND)'가 글로벌 사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사용자경험(UX)을 새 단장했다.

    네이버는 최근 홈 개편, 탐색 편의성 강화, 개별 메인 홈 개선, 일정 관리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밴드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처음 조직되는 그룹부터 이미 안정 궤도에 오른 그룹까지 모임의 생애주기 전 단계를 아울러 개별 밴드의 공지·정보 등 핵심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우선 네이버 밴드는 이용자가 주요한 콘텐츠와 메시지를 더욱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존 밴드의 홈이었던 '내 밴드 탭'과 '새글 피드 탭'을 하나로 합쳐 '글로벌 메인 홈'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홈 상단의 '내 밴드'를 좌우로 넘기며 내가 속한 밴드를 확인하고, 화면을 스크롤해 가입한 밴드의 최신 글과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이어서 볼 수 있다.

    또한 피드 상단에는 '새글 알림 배너'가 표시돼 사용자가 아직 보지 않은 밴드의 최신 소식이 몇 개인지 더욱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개편된 메인 홈에서는 사용자가 자주 쓰는 밴드 소식이 더 눈에 잘 띄게 변경돼 관심도가 높은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개별 밴드 내부는 홈·게시글·일정·사진첩의 4개 탭으로 개편했다. 그중 '홈 탭'은 리더의 메시지를 멤버들에게 더 잘 전달하기 위해 주요 정보를 모아서 볼 수 있도록 신설됐다.

    네이버 밴드는 이와 함께 전 세계 모든 모임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겠다는 밴드의 포부를 상징하는 새로운 브랜드아이덴티티(BI)도 공개했다. 새 로고에는 '함께 연결되고 성장하는 커뮤니티'라는 밴드의 방향성을 담았다.

    지난 9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1억3000만명을 돌파한 네이버 밴드는 2012년 출시된 이래 13년간 폐쇄형 그룹 기능과 모임 관리에 최적화된 과업 중심 기능을 제공하며 세계 187개국에서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주니어 스포츠 그룹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밴드는 보호자들이 종교, 업무, 가족 및 친구 모임 등으로 자연스럽게 사용을 확장하며 주간활성사용자(WAU) 5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대규모 리뉴얼을 기념해 다음달 5일까지 일정 등록 등 미션 달성 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안선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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